헤어진 연인의 SNS를 왜 몰래 훔쳐볼까?
헤어진 연인의 SNS는 왜 몰래 훔쳐볼까?
-시간이 약이다-
1.
미니 홈피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SNS가 대중화된 현재까지
사적인 사이버 공간이 생기면서 다른 사람의 온라인 공간을
몰래 엿보는 관음증적인 행위가 생겼습니다.
2.
헤어진 애인, 전 연인의 새로운 파트너, 라이벌 관계에 있는 동료 등이
'SNS 스토킹'의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나면 찜찜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면서도 이 같은 행동을 합니다.
3.
왜 우리는 이처럼 다른 사람의 SNS를 은밀하게 훔쳐보는 걸까요?
4.
최근 '사이버심리, 행동,
사회연결망(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이론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SNS에 집착하는 강박행위는
'애착 이론'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5.
애착 이론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거나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입은 상처에 대응하는 방식을 살펴
그 사람의 심리를 예측하는 수단이 된다고 하는데요.
6.
가령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다거나 동료로부터
배신을 당한 상황에서 보이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현재 심리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죠.
7.
연구팀은 자꾸 다른 사람의 SNS를 훔쳐보는 슴관이 있다면
온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오프라인에서 좀 더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라고 조언 했습니다.
8.
다른 사람의 사적인 영역을 엿보고 싶은 심리는 누구나 있지만
과도한 SNS 스토킹은 정신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더 좋은 인연이 생길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