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식 1분 컷 - 시즌2

가짜라서 더 당당하다 '페이크 퍼'



가짜라서 더 당당하다

'페이크 퍼'


도살당하는 동물들을 구하자!





1.



최근 패션시장에선 당당하게 가짜임을 드러내

오히려 잘 팔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조 모피인데요.





2.



물론 매장에서는 인조 모피라는 말 대신 

'뭔가 있어 보이는' 다른 표현을 씁니다.


주로 페이크 퍼(fake fur)나 에코 퍼(eco fur), 

하이 포 퍼 (high faux fur) 등으로 부르는데요.





3.



동물에 해를 가하지 않고 인공 소재로


모피 특유의 고급스러운 멋을 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4.



패션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간 5000만 마리에

가까운 동물이 모피 의류 제조과정에서 도살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5.



한 동안 모피가 외면 받았던데는 이런 비윤리적 생산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잖이 작용했습니다.






6.



최근 출시된 페이크 퍼 제품은 20 ~ 30대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디자인이 많아


젊은 층에도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7.



탁창웅 LF 차장은 


"페이크 퍼는 천연 모피보다 낮은 가격으로 훨씬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고,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라고 말했습니다.






8.



명품급 브랜드부터 중가의 남성복과 여성복,


저가의 제조-직매형 의류(SPA)까지

인조 모피를 널리 활용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 삶은 인간만큼이나, 말 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죽음이 아닌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 달라이 라마